현실 인식 제대로 시켜주는 책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 (세이노 저)

 

우연히 세이노의 가르침을 접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보다는 마인드셋, 나의 소비 습관 등에 대해 반추할 수 있게 해준다.

 

다소 직설적인 표현, 욕설 등 눈이 찌푸려지는 부분도 있으나 흐린눈하고 제낀다음에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취해서 읽어보았다.

 

 

 

 

세이노의 가르침 주요 주제

 

세이노의 가르침은 3가지 주제로 나눠볼 수 있는데, 삶을 살아가는 자세, 부자들의 특성, 삶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삶을 살아가는 자세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학력과 직업에 대한 편견 타파, 일을 함에 있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등이 나온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작가님의 어투가 쎈편인데 이런 부분 때문에 더욱 각성하게 되는 효과도 있는 듯 하다.

 

둘째, 부자들의 특성은 우리가 흔히 가질 수 있는 부자에 대한 편견,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물론 절약부터 시작)에 대해 알려준다. 이 부분이 내가 소비를 더 통제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셋째, 삶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은 정말 일상 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대처법에 대해 알려준다.

 

 

 

작가님의 따끔한 충고들

 

세이노는 필명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에 부유하게 살다가 어려워져서 치열하게 살면서 가난을 극복하고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신 분이다.

 

사실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 것은 내가 과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런 분들처럼 살아갈 수 있는가이다.

 

그런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고, 이전에 욜로 족이었던 나에게 촌철살인을 마구 던졌던 책인지라 이렇게 리뷰도 쓰게 되었다.

 

 

 

나에게 인상깊었던 부분

우리는 왜 절망하는 것일까?

미래의 상황을 현재의 처지에 비추어 미리 계산하기 때문이다.

내가 일류대를 못다닌다고 해서 10년 후에 성공하지 못 할 것이라고, 지금의 빚을 5년 후에도 못 갚을 것이라고,
지금의 봉급으로는 평생 남들처럼 못 살 것이라고 미리 계산해서 체념한다.

(세이노의 가르침, 데이원, 세이노, p.327)

 

 

이 부분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미래의 상황을 현재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좌절하고 체념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역으로 그렇다면 내가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재의 수익을 더 높혀서 미래에 소비할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사고 방식이 스스로 성장하는데에 도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블로그도, 부수입도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 적용해볼 점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적용하고 싶은 부분은 너무나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돈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가난에 대한 사고방식, 일을 하는 방식 여러 방면에서 적용할 부분들이 있다.

 

모두를 다 실행할 수 없겠지만 첫번째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 돈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식만 쌓아서는 안된다. 실제 현장에도 가야하고 액션(투자, 경매든)도 취해야한다. 그리고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다.

 

나는 한참 뭣모를때 인턴으로 시작했다지만 인턴 급여를 다 쓴적도 있고, 저축도 1년에 600 겨우 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 수입과 지출을 계획하고, 분배하고 사이에 부수입도 창출하면서 언젠가 있을 투자의 기회를 위해 저축하고 있다.

 

이 과정의 시작이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시작된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내가 안일해질 때 한번 더 읽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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