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시내투어 추천 일정 가격｜왕궁투어 추천 이유 (feat. 아이콘시암)

방콕에 여행가면 많이 가는 투어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왕궁투어랑 아유타야투어이다.

왕궁투어는 시내에서 진행할 수 있어서 시간은 반나절도 안걸리고 아유타야의 경우 고대도시를 투어하는 것으로 1시간~1시간 반정도 이동을 해야한다고 한다.

 

나와 배우자는 힐링으로 호캉스 + 마사지를 테마로 간거라서 이번에 아유타야 투어는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시내에 있는 왕궁을 안보고가기엔 좀 아쉬울 것 같아서 왕궁투어는 진행하기로 함!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했는데, 왕궁투어를 선택한 이유와 최적의 동선을 가지는 투어 이후 일정을 소개해본다.

 

 

 

 

방콕 왕궁투어란

 

방콕이 위치한 태국은 왕족이 통치하는 왕족국가다. 실제로 방콕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태국 왕족의 사진이 걸려있는 사원과 같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국민들은 모두 태국 왕족을 신뢰하고 숭배한다고 한다.

 

이러한 태국 왕조가 생활하던 터전이 바로 현재 방콕의 왕궁이며, 실제로 거주를 하진 않지만 행사때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아유타야는 이전 아유타야 왕조시대때 사용하던 터전이라고 보면된다.

 

방콕의 왕궁투어는 방콕에 위치한 왕궁, 에메랄드 사원, 새벽사원 투어를 하며 보통 수상보트 당일 티켓(포함인지 꼭 확인!!)까지 제공한다. 역사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하는 현지인 가이드의 투어가 진행되는 상품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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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왕궁투어 장점

 

방콕 왕궁투어의 장점은 미리 역사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사실 그 나라를 방문한다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것인데 역사를 알아두면 확실히 좋긴 하다.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고 가치, 정치, 행정 등 다양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다보니 지식을 레버리지 할 게 필요한데 바로 투어 가이드를 통해 가능하다.

투어를 진행하면 가이드분이 얼음물도 주고(대부분 무덥다..), 왕족의 역사, 현재 국왕, 왕궁과 사원의 배경 설명, 다른 나라와의 외교 관계 등을 모두 설명해주시니 이해하기 아주 좋다.

 

단 3시간 정도에 끝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ㅎㅎ

거기에 열정까지 더해져 독사진, 커플 사진 등 마음껏 찍어주시니 1번 정도 진행하는 것은 추천한다.

 

이전에 이탈리아 여행에서 베네치아 야경 투어를 진행했을 때에도 느꼈지만 현지 투어를 반일, 원거리는 하루 정도 하는 것은 돈은 들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콕 왕궁투어 일정

 

개인적으로 왕궁투어는 오전 일정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방콕은 겨울의 없으며 10도 후반정도 되는 가을도 1주일(?)이면 지나간다고 한다 (feat. 현지인 직장 동료에게 들음..).

 

그러니 시원한 시즌에 방문하는 건 어려우니 아예 아침 일찍 나가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6월 중순에 갔는데도 아침부터 무척이나 덥고, 구름한점 없는 날씨여서 햇빛에 녹아나는줄 알았다.

 

오전 일정은 보통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 9시 전 미팅
• 9시 30분 왕궁 및 에메랄드 관람 시작 (중간에 휴식시간도 있음)
• 12시 새벽사원으로 이동
• 1시 정도 관람 마무리

 

자 그럼 이때, 우리가 수상보트를 탈 때 받았던 티켓을 들고 '아이콘 시암' 쇼핑몰로 가면 된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수상보트를 타야하고 셔틀의 경우 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아이콘 시암은 방콕 1위 쇼핑몰로 우리나라로 치면 더현대, 스타필드 같은 곳이다. 여기서 식사도 해결하고 시원하게 쇼핑도 할 수 있다. 그 이후 오후 4-5시쯤 해가 약해질때 시내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

 

 

 

 

방콕 왕궁투어 가격

 

왕궁투어 가격은 옵션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나는 입장료, 수상보트 값이 모두 포함된 투어 상품을 골랐다. 당시 예매 가격은 1인 45,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상품에 1-2만원대로 나와있는건 소인일 확률이 99% ^^...)

 

방콕의 물가를 고려하면 좀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어쨋든 수고로움을 덜고 지식까지 얻고, 사진도 건진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면 즐겁게 다녀올수 있다 ㅎㅎ

 

워낙 많은 투어 상품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후기를 신뢰하는 편이라 후기가 많거나, 좋은 것 위주로 비교해보고 골랐다. 나는 몽키트래블 상품을 골랐는데 다른 여행 상품들도 많고 자체 사이트도 있어서 관리가 잘될 것 같았다.

 

실제로 만난 가이드님도 너무 좋아서 소소하지만 팁도 조금 드림 (팁은 절대 의무가 아님!!)

 

 

 

 

아무튼 3박 4일이상으로 여유롭게 간다면 오전에는 왕궁투어 한 번 쯤은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마 다음에 방콕에 가게 된다면 아유타야 투어를 가지 않을까 싶은데, 꼭 언젠가 다시 방문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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