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박 5일 여행기 EP.0 여행 준비기

오늘은 묵혀둔 여행이지만 정말 행복했던, 2020년 싱가포르 여행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돌이켜보니 4박 5일 일정으로 꽤 오래 다녀왔어서, 시리즈로 적어보겠지만 아무튼 여행준비기부터 적어본다.

 

우리가 여행을 갔던 시기는 2020년 10월이었는데, 이맘때쯤부터 싱가포르는 해외여행객 출입이 별도의 코로나 검사 등이 없어도 가능해졌다. 그 전에 2018년 홍콩 여행이후로 해외를 다녀오지 못했기에 너무 가고싶었다..

 

아무튼 그때 개천절을 껴서 휴가를 내고 배우자와 함께 얼떨결에 다녀오게 되었다.

 

항공편: 아시아나항공

 

배우자가 스타얼라이언스 다이아몬드 회원이라서 이 덕을 보자는 마음에 아시아나 항공으로 발권을 진행했다. 지금 가격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 때 당시에는 비행기 값이 워낙 비쌌어서 ㅠㅠ 인당 60-70만원 선으로 지불했다.

 

물론 당시에 배우자에게 무슨 우수회원 할인 쿠폰? 같은게 있어서 약간 할인을 받았던게 저정도였다 ㅎㅎ 그래도 발권도 빨리 할 수 있고, 짐도 나중에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장점이긴 하다.

 

 

싱가포르 호텔 예약

 

 

우리는 호텔을 총 3군데 이용했다. 호텔은 별도로 포스팅을 할 거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리뷰만 적어보았다.

 

• 이비스 버짓 싱가포르 클라키: 1박, 179,038원 
• 오아시아 호텔: 2박
• 플러턴 호텔: 1박

우리는 밤비행기로 도착했기 때문에 첫 날에는 이비스에서 잠만 자고 나왔다 ㅋㅋ 정말 좁고 했지만, 싱가포르 호텔이 워낙 비싸서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던 결정 ㅠㅠ

 

오아시아 호텔은 지인의 추천으로 거리가 메인 스트릿들과는 좀 있지만 돌아다닐 거고, 지하철만 근처면 상관 없어서 예약한 곳이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야외 수영장, 조식, 클럽룸 서비스까지 모두 잘 받아서 다음에 싱가포르 간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플러턴 호텔은 꼭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비용이 비싸도 너무 만족했던 곳이다. 분위기, 조식, 룸서비스까지 모두 완벽했다.

 

 

보험, 입장권 예약

 

Klook.com

해외여행 가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여행자 보험이다. 종류가 너무 많아 알아보기 귀찮아서 마이뱅크에서 한 번에 가입했다 ㅎㅎ 보니까 혜택도 다른 곳들보다 빠지는 것 없이 다 들어가 있어서 괜찮았다.

 

입장권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만 미리 예약을 해두었는데, 이부분은 다음에 별도 포스팅을 통해 다루어 보겠다. 

 

그 외에도 우리는 식도락 여행을 좋아하고, 로컬 음식 체험을 좋아하는터라, 야시장, 꼭 가봐야할 곳 등을 미리 정리해서 거기만 방문했다 ㅎㅎ

 

 

싱가포르는 도시 자체가 넓지 않고, 깨끗하고 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바로 싱가포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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