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멤버십 요금 인상｜비싸도 살 사람은 산다

올해 초 쿠팡에서 와우 회원 멤버십 요금을 인상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기존 회원들은 8월 요금부터 변경 적용된다고 한다.

 

나는 쿠팡 와우 회원은 아니지만 고민을 하고 있긴 한데, 고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vs 타사 멤버십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을 고민한 이유는 타사 멤버십과 비교했을 때 가격일 것이다.

 

나는 네이버 멤버십만을 가지고 있는데, 네이버 멤버십을 해지하고 쿠팡 와우를 가입할지 아니면 타사 멤버십을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다.

 

• 네이버 멤버십: 4900원 (1년 58,800원)
• 쿠팡 와우 멤버십: 7890원 (1년 94,680원)
• 컬리 멤버십: 1900원 (1년 22,800원)
• 신세계 유니버스: 1년에 3만원

 

 

 

 

 

디지털 조선일보 출처

 

 

현재 내가 네이버 멤버십을 사용한 이유는 티빙 컨텐츠를 제공받고, SPOTV를 1만원 정도만 더 내면 볼수 있어서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중계가 쿠팡플레이에서 가능하고, 네이버 멤버십에서 이제 더이상 SPOTV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여 변경해야 할지 고민이다.

 

네이버 멤버십을 사용한 또 다른 이유는 멤버십 포인트 적립율이 높아서, 생필품을 네이버에서 구매한 후 포인트를 누적해서 다른 생필품이나 쇼핑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게 꽤 쏠쏠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쿠팡의 경우 로켓배송이나 로켓프레시까지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고민이다.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른 이탈

일부 사람들은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구독을 해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혜택을 고려하면 굳이 해지 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내 주변에서는 엄마와 동생이 그러한데, 로켓배송, 무료 반품, 와우 회원 전용 할인 그리고 쿠팡플레이와 쿠팡 잇츠 할인을 놓지 못한다.

 

이번에 배달의 민족에서도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하는데, 현재 프로모션가 1990원 (월 정가 3990원)를 고려하더라도 주로 배달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걸 고려하면 쿠팡이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

 

 

 

유투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으로 돌아본 쿠팡 와우 가격인상

 

 

2020년만해도 유투브 프리미엄 가격은 9000원 정도였는데 조금식 오르더니 2023년 12월부터는 14900원으로 올랐다. 

 

처음과 비교하면 70%정도오른 셈이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유투브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유투브가 가격인상이 되면서 넷플릭스 등 OTT 구독료도 동시에 올라갔다.

 

결국 리딩하는 곳이 올리기 시작하면 나머지는 따라가고 파이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쿠팡이 가격을 올리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사람들은 계속 사용할 것이며, 이탈하는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지만 다른 브랜드들도 머지 않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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