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보고 투자에 생각해볼 점 ｜과유불급

이번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

 

다행히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지만 해당 플랫폼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분들과 구매한 소비자들은 피해가 너무 막심할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늘은 현재의 이슈인 티몬, 위메프 사태를 보고 투자자로서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티몬 위메프 사태 정리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간단하게 해당 사건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1차적으로 티몬의 재정 상태가 불안정한게 아니냐라는 말은 셀러들사이에서는 24년 초부터 나왔다고 한다. 정산일정이 바뀌면서 늦어지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아랑곳 하지 않고 할인 딜, 상품권 판매, 티몬캐시 등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며 자금을 확보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2일에 티몬은 셀러들에게 무기한 정산 지연이라는 안내문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웹상에서 티몬 사태가 퍼지게 되었다.

 

이후 주문취소와 환불이 막히면서, 티몬과 위메프는 환불을 전액 해준다고 했으나 현재에는 자금 부족으로 일부만 환불해준 상태이다.

 

이 사태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은 아래 나무위키 링크를 통해 정말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과유불급이 진리이다

티몬과 위메프가 속한 큐텐 그룹이 이렇게 된 것에는 큐텐그룹을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기업들을 인수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티몬과 위메프는 그 전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본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티몬의 2023년 회계감사보고서는 아직도 올라오지 않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건 과유불급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회가 눈앞에 있어도 내가 책임지고 버틸 수 없다면 내 것이 아니다. 비단 기업 뿐만 아니라 투자, 일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욕심이 생길때에는

 

과유불급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중요한 것은 내 목표, 나의 한계치를 잘 알고 그 선을 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기록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나같은 경우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고 있지만 임장을 다니다보면 좋은 매물이 보이면 내 자금이 부족하더라도 사고 싶은 경우가 있다.

 

마통을 뚫을까? 이런 생각도 들지만 그건 정말 안되는 일이다. 결국 나중에 위급한 상황이 되면 내가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인 욕심을 내려두지 못하고 전진하다보면 전세사기와 같은 사태가 발생될 수도 있는 것이다.

 

투자는 눈 앞의 당장의 것을 쫓는게 아니라 길고 오래 달릴 수 있도록 호흡을 조절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