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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 사이드 프로젝트 - 브런치 합격 팁

우쥬럽 2024. 9. 11.

티스토리에도 열심히 글을 쓰고 있지만 함께 병행하고 있는게 바로 브런치이다. 사실 브런치라고 하면 작가들만 쓰는 플랫폼으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인식하기 쉽다. 나 또한 그랬고, 그래서 합격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한 번에 합격하게 되어서 그 후기를 공유해본다.

 

요즘엔 무슨 브런치 합격을 위해 유료 강의들도 있다고 하는데;; 좀 너무 상업적인것 같다 ㅠㅠ

 

브런치는 일반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플랫폼이다. 자체적으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나 출판사에서 컨택하는 경우도 있어 출판의 길로 가는 등용문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나는 출판까지 염두하는 것은 아니지만, 훗날 기회가 된다면 담아내보고 싶긴 하다 ㅎㅎ 그럼 브런치 작가 도전과정과 합격 팁에 대해서 소개해보겠다.

 

 

브런치 작가 지원 방법

브런치-작가-지원

 

 

 

브런치 작가 지원은 PC의 홈페이지나 앱의 '작가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하기 전에 고려해볼 좋을 사항들은 아래와 같다.

 

  • 나는 독자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노하우? 나의 경험담? 인사이트?
  • 나의 브런치 주제는 무엇이 될 것인지
  • 브런치를 통해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 글을 올리는 주기 (=연재주기)는 어느정도로 할지

이러한 내용을 생각하고 작가 신청을 진행해야 탈락하지 않고 한 번에 통과가 가능하다. 작가 지원 방법과 기준에 대한 내용은 상단 링크의 공식 공지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브런치 작가 지원 합격팁

나는 브런치 작가 지원시 아래의 사항을 고려하여 신청서를 작성했다.

 

(1) 주제, 목적, 타겟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함

글의-주제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담당자들은 하루에도 몇 백, 몇 천개의 신청서를 받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간략하고 한 눈에 명확하게 들어오는 신청서 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 회사 생활 / 취업 팁 (인사팀 7년 경력 어필)

2) 부동산 투자 활동 (소비 습관 개선, 임장 이야기 등)

3) 부수입 활동 (지식인, 크몽,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위와 같이 나누어 각각 글의 목적, 어떤 글들을 쓸지, 타겟 독자는 누구인지 명확하게 기재했다.

 

 

(2) 자기소개 어필하기

자기소개

 

나의 경험이 브런치에 녹아나는 것이므로, 이러한 주제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내가 이만큼 경험이 있고, 고수는 아니어도 아마추어 정도는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기소개에 어필했다. 

 

회사원이지만 꾸준히 부수입 활동을 해오고, 투자를 위한 공부를 한것, 실제로 회사에서 인사팀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봐오고 만나온 것을 어필하여 이 글을 쓰는게 단순히 정보성이 아님을 어필한 것이다.

 

 

(3) 관련 글 3개 작성하기

브런치-작가-지원하기

 

브런치 작가 신청시 미리 글을 3개를 작성해두고 해당 글을 제출할 수가 있는데, 나는 내가 실제로 글을 쓰면 이러한 식으로 쓸거라는 예고편이라고 생각했기에 3개의 글을 작성하고 모두 제출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계획한 주제, 글의 내용, 목적에 맞게 글을 작성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아마 담당자 분이 글을 보고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 외에 외부 SNS는 따로 기재하지 않았다.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고,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었지만 깊게 연관된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이다. 하지만 내가 브런치에 올릴 주제와 관련된 SNS나 유투브 채널, 블로그가 있다면 레퍼런스 용으로 올리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꿀팁은!! 나는 주말에 신청하지 않고, 평일 수요일에 작가 신청을 진행했다. 직장인의 마음이랄까? 우리는 누구나 금요일을 기다리기 마련이고, 주말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여유로워 진다 ㅎㅎ (나만 그런가..?)

 

아무튼 역자사지로 내가 직장인이어도, 브런치 작가 신청이 주말에 신청 되어서 월요일에 몇 천개 쌓여있는 것 보다 주말에 가까운 목~금에 처리하는게 행복하지 않을까하여 ㅎㅎㅎ 신청했고, 바로 다음주 화요일 즈음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브런치는 처음에 준비만 잘해서 지원하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들 비슷해보이지만, 그중에서도 나만 가지고 있는 경험, 생각들을 어필해보자.

 

 

 

줄리의 브런치스토리

회사원 | 사범대학 출신이지만 직장인이 된 1인. 그리고 지금은 직장인 투자자로 성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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