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이력서 작성 어렵지 않다, 영문 이력서 양식 추천

외국계 기업 취업을 어려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영어' 때문이다. 물론 영어를 실제로 사용하긴 하지만 정말 고급, 네이티브 수준을 요구하는 포지션은 정말 극소수이다.

 

때문에 이력서, 면접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도 공부를 하고 유형화 시켜둔다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외국계 회사의 영어이다. 외국계 기업에서 7년 동안 근무한 인사 담당자로서 이번 글에서는 영문 이력서 양식을 추천하고 참고할 사이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소개하는 사이트만 정말 잘 공부해도 컨설팅 필요없는 이력서를 만들 수 있으니 꼭 스스로 작성해보기를 권한다.

 

 

 

영문 이력서 양식 추천 사이트

 

국내 기업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다 보니 영문이력서 양식이 필요 없지만, 외국계의 경우 영문이력서, 영문레쥬메를 첨부하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용할 양식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직접 만들자니 복잡하고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구글링을 통해 찾거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되는 템플릿 사용을 추천한다.

 

구글링 (무료)

 

구글에 아래와 같이 검색하면 여러 이력서 사이트가 나온다. 무료도 있고 유료인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면 된다.

 

• resume format word
• Cover Letter template word
• resume template word free download

 

기본적으로 이력서의 경우 깔끔한 템플릿이 좋지만, 짙은 파란색 계열, 초록색 계열 등 본인이 원하는 색상이 있다면 여러 가지 고려해 보고 사용하는 건 괜찮다. 다만 너무 튀는 원색, 채도가 너무 높은 색 등은 지양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색상 혹은 직무에 따라서 창의성을 나타내는 색 등을 활용하는 건 고려해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본 제공 템플릿 (무료)

 

 

 

 

우리가 사용하는 영문이력서는 모두 MS Word로 작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DF로 변환하는 것도 Word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MS Word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템플릿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사이트에서 받는 경우, MS Word와의 호환이 잘 되는 파일도 있지만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심플하고 위험하지 않은 방법을 선호한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Zety (유료)

 

 

 Zety는 영문이력서, 영문레쥬메 등을 제공하는 유료 커리어 사이트이다. 하지만 프리미엄 서비스 구독을 하지 않아도 영문 이력서 예시와 양식은 볼 수 있고,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예시와 함께 설명하는 글들도 있어 구직자에게 매우 유용한 사이트다.

 

확실히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력서 퀄리티 자체가 시각적으로 높기때문에 보기에도 편하고 전문적이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Job Interview와 같은 메뉴도 있어서, 영문 인터뷰 준비하는 방법, 커리어에 대한 조언 등 도움이 되는 아티클을 참고할 수 있다.

 

 

인디드 (무료)

 

 

인디드는 미국의 Job Posting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회사 정보, 급여 정보, 커리어 코치 등을 해주는 커리어 플랫폼이다. 인디드에서는 영문레쥬메 양식을 제공하고 내용을 기재할 수 있으며, 내가 작성한 영문레쥬메를 PDF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sume Builder > Resume Samples를 클릭하면 알파벳 순서로 나열된 모든 직업을 볼 수 있고, Resume 예시를 볼 수 있다. 예시로 HR Generalist Resume를 선택해서 보겠다.

 

 

Resume Sample이 2개 제시되고, 하단에 Common Skills와 Certifications로 나누어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Zety 보다는 단순하게 Resume 예시만 보여주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Zety를 통해 Resume 작성법을 Step 별로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그 이후에 다양한 이력서를 보고 내용을 발전시킬 때는 인디드에서도 영문이력서 샘플을 통해 단어 선택, 표현법 등을 보길 추천한다.

 

영문 이력서 하면 다들 지레 겁을 먹지만 하다보면 유사한 단어들을 사용하고, 체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이력서의 구조이다. 때문에 겁먹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회사, 자리가 있다면 꼭 도전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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